유럽증시는 27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문제가 해결 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93% 오른 1만2039.16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30% 상승한 5268.91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47% 오른 7103.98을 기록한 반면,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98% 오른 412.42에 각각 마감했다.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협상을 재개하면서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이 극적으로 타결될 수 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를해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계속 연락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채권단이 그리스를 상대로 지난 2012년 합의한 2차 구제금융에서 지원할 마지막 분할금 72억 유로의 집행 여부를 결정할 시한은 이달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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