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2일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2006 체인지리더(Change Leader)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나이론원사PU 울산공장과 노틸러스효성 공장혁신TFT를 2006 체인지리더 대상으로 선정, 각각 포상금 3천만 원씩과 상패를 수여했다.
체인지리더상은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1998년에 제정된 상으로, 올해에는 6개팀과 9명의 개인들이 체인지리더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나이론원사PU 울산공장은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과감한 개선으로 AA급(최상급) 제품의 생산비율을 2005년 94%에서 2006년 98%까지 끌어올렸으며, 불량률도 3%대에서 1%대로 줄였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운휴중인 설비를 개조하여 고부가가치 특수사인 본딩사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올렸다.
노틸러스효성 공장혁신TFT는 20여 년간 유지되던 생산라인을 개편하고 작업동선 개선 및 자재출고방식 변경 등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철저한 공정관리와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천하여 회사의 신뢰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상운 사장은 “어려운 환경 하에서 변화와 개혁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대적인 과제”라며, “글로벌 베스트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타성을 과감히 떨치고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