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일본 신용등급 A로 강등…등급전망 '안정적'

입력 2015-04-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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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27일 일본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2015년 회계연도 재정 구조를 충분히 개선하지 않았다"며 "재정 건실화에 대한 의지가 불확실하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신용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일본 국민들이 경제의 기초 체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고 금융 안정성도 지속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도 눈에 띄게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12월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 결정을 계기로 재정 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욱 불확실해졌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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