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 캡쳐)
90년대 여성 듀오 '비비'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비비의 멤버 채소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월월추' 코너에 비비의 채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돼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채소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채소연은 여전히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최근 1990년대 가수들이 복고열풍에 힘입어 방송에 출연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비비 출신 채소연의 등장도 많은 팬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히트곡 '하늘땅 별땅'으로 가요계를 주름잡던 비비는 대표적인 90년대 여성 듀오로 이름을 날렸다. 댄스가 가미된 쉬운 멜로디로 많은 10대, 20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예쁘장하고 모델급의 몸매로 남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날 채소연은 "남편도 하늘땅 별땅은 아는데 제 얼굴은 모르더라"고 말할 정도로 당시 임펙트를 남긴 후 가요계에서 지속적인 활동은 하지 못했다. 채소연은 2003년 비비 이후에 솔로로 1집 앨범을 내놓은 바 있지만 기대만큼 이슈를 끌지는 못했다.
누리꾼들은 "비비 채소연 정말 오랜만", "비비 하늘땅 별땅 정말 인기였는데", "채소연, 아직도 동안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