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2', 마의 시청률 5% 넘었다…대륙 국민 예능 자리매김

입력 2015-04-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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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형제2' 방송화면(절강위성TV)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가 시즌2를 시작한 지 단 2회 만에 마의 시청률 5%를 넘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절강위성TV를 통해 방송된 '달려라 형제' 시즌2의 2회 시청률은 5.008%(중국 CSM 50 기준, 광고 제외)를 기록, 중국 방송계에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만이 기록할 수 있는 시청률 5%를 넘어서며 대륙의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광고를 포함한 시청률도 4.886%로, 17일 방송된 1회 4.794%보다 0.092%오르며 시즌1~2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이후 매회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청률 5%대에 진입한 '달려라 형제' 시즌2의 2회는 출연자 안젤라베이비의 실제 남자친구인 중국의 배우 겸 가수 황샤오밍이 출연해 화제를 더하며 방송 후 동영상 조회 수가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억3171만건을 기록, 1회 대비 조회 수보다 939만건이나 증가했다.

또 '달려라 형제'의 웨이보 누적 팔로워 수는 184만 명을 넘어섰고, 열람 수는 149억6000만명에 달하며 갈수록 더해가는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안젤라베이비와 실제 남친이 보여주는 로맨틱한 모습에 환호하는 한편 게임이 참신하고 재미있었다는 호평을 쏟아냈고, 중국 언론들도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달려라 형제'와 관련한 99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달려라 형제'는 2014년 첫 방송 이후, 기존 중국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기발한 내용으로 단숨에 대륙의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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