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여행유의’(남색)에서 ‘여행자제’(황색)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과 이후 간헐적인 여진 여파 등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네팔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방문 필요성을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여행은 자제하고, 네팔에 체류한 분들도 개인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황색)→철수권고(적색)→여행금지(흑색) 등 4단계의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