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인두염에 지속적 미열 "건강 안 좋았다"...인두염 어떤 질병?

입력 2015-04-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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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염,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건강검진에서 인두염 증세를 나타내면서 해당 질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두는 목의 일부분으로 비강의 뒷벽에서 후두개의 뒷벽, 식도의 바로 윗부분까지를 일컬으며 인두염은 인두에 염증이 생겨 발갛게 붓는 것을 말한다.

이 중 급성 인두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등이 원인이며 피로, 대기의 건조, 위장장애, 지나친 흡연 등으로 발생, 가벼운 발열을 동반한다.

만성 인두염은 급성염증을 반복하거나, 만성편도염, 입호흡, 술이나 담배의 남용, 기후의 부적당 등이 원인이 된다.

인두염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9박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이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박 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돼싿.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복통과 고열에 시달렸지만 주사와 링거를 맞으면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두염,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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