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장위뉴타운 첫 물량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 분양

입력 2015-04-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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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설계ㆍ수납 강화로 기존 재개발 차별화 ‘눈길’…꿈의숲 조망·마감재 고급

서울의 대규모 뉴타운으로 주목을 받았던 장위뉴타운의 첫 아파트가 10년 만에 분양된다.

코오롱글로벌이 장위뉴타운 2구역에 분양하는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장위뉴타운에서도 북서울 꿈의숲이 가장 가까운 입지를 자랑하는데다 이 지역 첫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3층~ 지상 30층, 5개동, 5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97㎡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 104가구 △84㎡ 230가구 △93㎡ 펜트하우스 1가구 등 33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아파트를 특화 설계해 다른 뉴타운 단지와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85㎡A 주방에는 벽면 위와 아래에 수납장이 갖춰져 있으며 김치냉장고장과 함께 다리미장도 설치됐다. 또 아일랜드 식탁에 ‘ㄷ’자 형 주방설계가 적용됐다.(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서울시에서는 건축심의시 공동주택 입면의 다양화를 위해 발코니 면적의 일부를 설치할 수 없도록 권고하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 60㎡ 이상 85㎡미만의 주택형은 30%, 85㎡이상은 25% 가량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발코니 설치 위치 등의 변화 등 입면 다양화를 도모한 결과 85㎡ 이하는 발코니 면적을 100% 확보해 실제 사용 공간이 넓게 설계됐다. 또한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타입 및 향과, 북서울 꿈의숲 조망을 극대화한 2면 개방형 거실 설계 등을 적용했다. 이 단지는 수납기능도 강화했다.

84㎡A는 신발장 수납공간을 여러 곳으로 구분했으며 복도끝에는 수납장(위크인 창고)이 마련된다. 욕실 옆에는 욕실키큰장이 마련돼 세면도구 및 용품을 정리해 둘 수 있고 빨래 수거함도 갖췄다.

주방에는 벽면 위와 아래에 수납장이 갖춰져 있으며 김치냉장고장과 함께 다리미도구들이 구비된 다리미장도 설치됐다. 또 아일랜드 식탁에 ‘ㄷ’자 형 주방설계가 적용된다. 수납공간은 주방옆 거실 벽면에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20층 거실에서 밖을 내다볼 때 서향으로 북서울 꿈의숲을 조망할 수 있다. 안방에는 2개의 드레스룸이 적용, 설계된다.

84㎡B는 현관입구 양쪽으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거실에서 북서울 꿈의숲을 바라볼 때 서쪽뿐만 아니라 남쪽방향도 조망할 수 있다. 주방은 기존 수납장 형태 외에 책장 같이 구분된 진열장도 선보인다. 또 벽면마다 복도 수남공간과 창고장이 설치되며 그 외에 수납공간 등은 A타입과 같다.

이 아파트는 마감재도 재개발 단지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돼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약 1만5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다른 단지와 달리 일반물량이 로얄층을 비롯한 대부분 층에 분포돼 있다. 이로 인해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85㎡A 안방에는 더블 드레스룸이 갖춰져 있다.(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단지는 장위뉴타운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편이다. 면적만 66만여㎡ 달하는 대형 공원, 북서울 꿈의숲과 도로 하나 사이로 접해 있다는 점이다. 교통이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하철 1·4·6호선의 이용이 편하며 북부·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도로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단지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오는 5월 7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같은 달 12일부터 계약이 시작된다.

한편 장위뉴타운은 서울 동북권에 조성되는 최대 주거지로 약 187만여㎡에 2만6000여가구, 8만2000명을 수용하는 대형 뉴타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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