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보험적용 되는 고순도 ‘오메가3’ 출시

입력 2015-04-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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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수치감소·심근경색 후 2차예방 효과…스타틴 계열 약물 병용시 시너지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보험적용 되는 고순도·고품질의 오메가3를 내달 출시한다.

2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한미오메가’<사진>는 중성지방 수치 감소 및 심근경색 후 2차 발생 예방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ETC)이다. 한미오메가는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이면서 흡연이나 고혈압ㆍ당뇨ㆍ관상동맥질환에 대한 가족력 그리고 45세 이상의 남성 등 요인에 해당하면 보험적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최신 공법을 통해 제조된 고순도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제품 내 중금속과 폴리염화페비닐(PCB) 등의 불순물 함유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한미오메가 원료는 남태평양 청정해역의 먹이사슬 최하위에 있는 소형어종에서 추출됐으며, 독일 KD Pharma의 기술력인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저온초임계 추출법을 통해 순도 90% 이상의 오메가-3만을 사용했다.

한미오메가의 주원료 오메가-3의 중성지방 감소 및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예방 효과는 해외연구 등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실제로 16주간 오메가3와 위약을 투여한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오메가3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약 45% 가량 중성지방이 감소했다.

또 3개월간 심근경색을 앓은 환자 1만1324명 대상의 연구에서는 오메가3를 복용했을 경우 총 사망률은 20%,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스타틴계열 약물로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환자들은 오메가3를 함께 복용했을 때 최대 41%까지 중성지방 수치가 줄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오메가는 중성지방 감소ㆍ심근경색후 2차 발생 예방 적응증은 물론, 다양한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의료진에게 중성 지방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오메가는 복용이 편리한 월 단위(60캡슐) 포장으로 고중성지방혈증에는 하루 2~4캡슐, 심근경색후 2차 발생 예방에는 하루 1캡슐씩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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