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900원을 제시했다.
이 훈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인 1002억원(전년대비 33% 증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실적호전은 탕정LCD, 서초동 사옥빌딩 등 그룹관련 공사와 인천대교 등 토목공사의 매출증가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경기 둔화 가능성 및 규제강화에 따라 2007년 삼성물산의 이익모멘텀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나 주요 수익원은 그룹공사와 토목공사이며, 이러한 우려는 양질의 수주증가에 따라 해소될 전망"이라며 "지속되는 이익모멘텀, 자산매각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 등을 고려할 때 최근의 주가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