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1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이은영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조정의 이유로 ”강화되고 있는 실적개선 요인에 따라 2007년 영업 이익이 14.5% 증가할 전망이며, 임박한 전력요금 인상 가능성, 이에 따라 재정립되고 있는 전력요금에 대한 Rule of Game이 한국전력의 Valuation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의 강세를 감안하여 2007년 영업이익 및 EPS 추정치를 각각 1.2%, 0.8% 상향조정하며, 2007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연료를 수입할 것으로 추정되어 원화가 10원 절상될 때 한국전력의 EPS는 3.4%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또한 "제 3차 장기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2000~05년 중 연평균 6.8%에 달했던 전력수요가 2006~2010년중 4.6%, 2011~2020년중 1.4%로 둔화될 전망으로, 이는 CAPEX의 축소와 현금흐름의 개선을 유발하여 자산 건전성의 강화와 점진적인 배당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