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1일 현대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6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태안 기업도시 403만평을 포함 총 1026만평의 서산간척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6.6조원 규모의 공사를 13년에 걸쳐 현대건설이 수행하게 된다고 가정할 경우 연평균 5000억원 정도의 추가적인 매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SPC 설립이나 출자 정도 및 사업이익 등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실적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지만, 동 사업이 현대건설의 신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태안 기업도시의 개발로 인해 현대건설이 보유한 나머지 간척지들 역시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