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현우, ‘애교살’ 때문에 들켜…신봉선 “왜이리 싱그럽냐”
‘복면가왕’에 출연한 현우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와’에서는 2대 복면가왕을 가리는 2라운드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대결에는 '정확하게 반갈렸네',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 '남산위에 저 소나무', '우아한 석고부인', 그리고 '황금락카 두통썼네' 등이 참가했다.
두 번째 대결은 '정확하게 반갈렸네',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의 대결이었다.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는 이적의 '하늘의 달리다'를 선곡했다. 이에 신보라는 "가수는 아니지만 잘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고, 윤일상 역시 "목소리 톤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정확하게 반갈렸네'는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선곡했다. '정확하게 반갈렸네'는 감성 R&B를 파워풀한 힘과 능숙하면서도 절제된 기교로 완벽히 소화했다. 김형석은 "목 상태가 안 좋은데 음정이 정확하다. 레코딩 수준이다. 이런 무대를 많이 서봤다는 것"이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탁성을 쓰는 여가수가 누가 있는지 생각해 봤는데, 나비 씨나 유미 씨일 것"이라 말했다.
승자는 '정확하게 반갈렸네'로,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는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에 김구라는 “애교살을 보니 배우 현우가 분명하다. 내 이름을 걸겠다. 현우 씨가 예전에 앨범도 냈었다”고 확신했다.
복면을 벗자 진짜 현우가 등장했고, 현우는 "시트콤 홍보차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현우의 잘생긴 외모에 신봉선은 “왜 이렇게 싱그럽냐”고 말했고, 지상렬은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현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MBC 일일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에 출연한 인연으로 프로젝트 그룹 24/7을 결성해 디지털 싱글 ‘그녀석의 여자’를 발매하기도 했다.
복면가왕 현우, ‘애교살’ 때문에 들켜…신봉선 “왜이리 싱그럽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