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주인공은 누구?

입력 2015-04-26 11: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베토벤이 ‘엘리제를 위하여’를 작곡할 당시 사랑했던 여인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베토벤이 사랑한 상대는 테레제 폰 말파티라는 17세 소녀였다. 당시 40세였던 베토벤과는 나이차이가 컸지만 당시 난청과 질병들로 고통받던 그에게 테레제의 밝은 성격은 큰 위로가 됐다.

그러나 테레제는 평민인 베토벤과는 달리 귀족 신분으로 나이뿐 아니라 다른 조건에서도 차이가 커 테레제 부모의 반대가 심했다.

이후 테레제가 오스트리아 귀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괴로움에 시달리던 베토벤은 애절한 마음을 담아 ‘엘리제를 위하여’를 작곡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