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상덩어리 아빠 조민기를 분노케 한 딸 윤경의 여권 분실, 그 이후 어떻게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유학생 딸 윤경의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에서 윤경의 여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민기-윤경 부녀의 여권 분실 이후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아빠 조민기는 여권을 두고 왔다는 딸 윤경의 말에 “유학을 4년씩이나 다니면서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하냐?”며 버럭 소리를 질러, 딸 윤경을 주눅 들게 했다. 아빠 조민기의 냉랭한 모습은 가족들은 물론 이러한 모습을 처음 본 제작진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조민기의 아내 김선진은 딸 윤경의 출국시간이 다가오자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간 쿨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엄마의 눈물은 지켜보던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반면 여권분실 사건으로 딸 윤경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던 아빠 조민기는 출국시간이 가까워 오는데도 쉽사리 딸 윤경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