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한 끼, 강남역 맛집 ‘킵유어포크’에서 즐기자

입력 2015-04-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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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 흥남집부터 로네펠트 티하우스까지…식사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전국 각지의 유명 맛집을 한데 모은 셀렉다이닝 ‘킵유어포크(KEEP YOUR FORK)’ 1호점이 강남역에 오픈했다. 강남구 역삼동 효성해링턴타워 지하 1층에 자리잡은 킵유어포크는 현재 17곳의 유명 맛집들이 입점해 있으며, 향후 입점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전용면적 355평, 총 좌석수 340석에 달하는 넓은 매장은 보통의 푸드코트와 달리 먹고 싶은 음식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여기에 30~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오픈룸도 두 곳 마련돼 있어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이 활성화 되면서 맛있는 음식을 찍어 올리는 ‘인증샷’은 젊은 세대들의 중요한 문화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킵유어포크는 사진이 잘나오는 펜던트 조명과 빈티지한 원목, 그리고 블랙컬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를 갖춰 방문객들의 인증샷 촬영까지 배려했다.

하지만 겉보기만 화려한 건 아니다. 킵유어포크에 들어선 맛집들은 모두 미식가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곳들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오장동 흥남집’과 ‘로네펠트 티하우스’는 식사와 디저트 분야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함흥냉면 골목으로 유명한 서울 중구 오장동에서도 가장 오래된 함흥냉면집인 오장동 흥남집은 1953년 처음 문을 연 후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며 그 맛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킵유어포크는 아직 빅3 백화점 푸드코드에서도 유치하지 못한 이 흥남집을 최초로 강남역 핫플레이스에 입점 시켰다.

고소한 간장 육수에 쫄깃한 고구마 전분으로 반죽한 면을 올리고 그 위에 가오리 회무침을 얹은 회냉면은 본점에서만 연 30억의 매출을 내고 있는 흥남집의 대표 메뉴다. 매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회냉면은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이 밖에도 고기 고명을 얹은 고기냉면, 회무침과 고기를 반반 섞은 섞임냉면, 따뜻한 육수에 말아 먹는 온면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 역시 흥남집만의 자랑거리다. 또한 면요리 외에도 일품메뉴로 마련된 수육을 시킬 경우 서비스로 함께 나오는 회무침을 싸서 먹으면 그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흥남집의 함흥냉면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마쳤다면 이제 디저트를 즐길 차례다. 강남역 맛집 킵유어포크에서는 세계 3대 홍차 브랜드에 속하는 로네펠트 티하우스를 바로 만날 수 있다. 전세계 5성급 이상 호텔 80%가 사용하는 로네펠트 티는 한 잔에 천만원을 호가하는 차를 보유하는 등, 최상급의 허브와 잎차를 독점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렇듯 호텔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명품 홍차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강남역 맛집 킵유어포크에 마련된 것. 독일의 명품 차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로네펠트 티하우스는 직원들이 손님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차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직접 차를 시향하고 구매할 수도 있는 등 철저히 고객 위주의 판매 방침을 고수하며 맛과 고객감동 서비스 두 마리 토끼를 제공 중이다.

맛있는 요리와 즐거운 수다가 있는 곳, 강남역 맛집 셀렉다이닝 킵유어포크에는 현재 오장동 흥남집, 로네펠트 티하우스 외에도 ▲소공동 뚝배기집, ▲북촌손만두, ▲강릉교동짬뽕, ▲아비꼬, ▲플라잉볼, ▲밀피유, ▲산쪼메, ▲라이스쉐프, ▲신종훈의 바사삭 등의 맛집과 ▲더설, ▲쉐어티 등의 디저트 전문점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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