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청년 젠더활동가 인턴십’ 참여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으로 선발되면 맞춤형 교육을 받은 뒤, 희망 단체를 신청해 오는 10월 16일까지 활동가로 근무하게 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청년 젠더활동가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15명의 인턴과 10개의 여성단체 등이 참여했다. 15명의 인턴 중 4명 이상이 해당 단체에 실제 고용돼 근무하고 있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청년 젠더활동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여성들은 여성단체의 다양한 사업과 실무에 대해 배워보고, 단체들은 차세대 활동가를 발굴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