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타오 탈퇴설, 중화권 스타 황효명이 배후에?…크리스ㆍ루한 탈퇴 이어 타오까지, 치밀한 계획?

입력 2015-04-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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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탈퇴설' '엑소' '황효명'

(사진=뉴시스)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의 탈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중화권의 톱스타 황효명이 타오의 엑소 탈퇴설의 배후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엑소는 크리스와 루한 등 중국인 멤버들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최근 타오 역시 팀을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타오 아버지는 최근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했다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타오의 아버지는 타오가 부상중임에도 일정을 소화해야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즉시 타오의 건강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오 아버지의 이 같은 글이 알려지자 SM은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23일 한 연예 스포츠 매체는 중화권 연예계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엑소 멤버들을 포섭한 배후가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와 루한에 이어 타오까지 치밀한 전략에 의해 순차적으로 계획이 진행중이라는 것. 해당 매체가 밝힌 배후 세력은 바로 황효명이다. 해당 매체는 중국 사업가의 말을 빌어 "황효명의 뒤에 재벌 스폰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황효명이 엑소를 완벽하게 포섭하면 든든한 물질적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황효명의 중국명은 황샤오밍으로 배우로 활동중이며 모델 겸 배우 안젤라 베이비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타오의 엑소 탈퇴설이 불거진에 이어 황효명이 배후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타오 탈퇴설, 중국도 자본 앞에서는 한국이나 똑같나보네" "타오 탈퇴설, 이러다 엑소가 다 중국으로 간다는거?" "타오 탈퇴설, 엑소가 중국에서 정말 인기 폭발인가보네" "타오 탈퇴설, 한국 멤버들도 노린다는건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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