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유진기업 품으로(?) '급락'...유진기업 '급등'

입력 2006-1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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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흥산의 지배주주 신청 철회 소식으로 인해 유진그룹의 단독 승인이 유력해진 가운데 서울증권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반면, 유진기업은 10% 이상 오르고 있다.

유진기업은 서울증권 인수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는 데 비해 서울증권은 주가를 견인했던 인수·합병(M&A) 모멘텀이 희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서울증권은 오전 9시14분 현재 전일보다 105원(6.48%) 떨어진 15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서울증권 인수 기대감에 전일보다 820원(10.15%) 오른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유진기업과 한주흥산의 지배주주 승인 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정례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전일 한주흥산이 지배주주 승인 철회를 밝힘에 따라 유진기업의 단독 승인이 유력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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