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3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원ㆍ엔 환율 900선 붕괴’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원ㆍ엔 환율은 원ㆍ달러 환율과 엔ㆍ달러 환율간 재정환율로, 같은 시점의 환율을 적용해 구해야 한다. 하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원ㆍ엔 환율은 원ㆍ달러 환율의 전일(22일) 외환시장 종가와 오늘(23일) 아침 우리장 시작전 엔ㆍ달러 환율로 산정한 것이어서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 원ㆍ엔 환율 종가는 903.0원, 장중 최저치는 902.0원으로 원ㆍ엔 환율의 900원선 밑으로의 하락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