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졸업… 셈스게임즈 안정훈 대표 표창

입력 2015-04-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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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1년간의 결실을 맺는다.

중소기업청은 23일 대전에서 옴니텔, 경북대, 울산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등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제2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우수 졸업자에 대한 포상 수여로 시작됐다. 중기청장 표창은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을 즐기고, 실물도 받아볼 수 있는 게임앱 '만들고 달리고'를 출시해 3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셈스게임즈 안정훈 대표 등 6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웨어러블 제품인 ‘스마트 애견 목걸이’로 100만 달러 계약에 성공한 제1기 졸업생 팻피트 김용현 대표의 성공경험담 소개와, 대기업을 포기하고 창업에 도전한 제2기 졸업생 나인테일 임용균 대표의 창업스토리 발표가 진행됐다.

졸업식 후에는 졸업작품 전시, 투자 IR, ‘스마트 시장의 Tech & Trend’ 특강, 글로벌 창업 토크콘서트 등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중기청 최수규 차장은 “창업기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재도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출범한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 2년간 244개의 혁신 청년창업기업을 양성해 106억원의 매출과 68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182억원의 투자유치, 409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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