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예고편 보니, "단 하루에 천년 쾌락…"…"1만 미녀라는 표현 실감나네"

입력 2015-04-23 13:1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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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예고편'

(사진=간신 예고편 캡처)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간신' 메인 예고편이 23일 오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간신' 메인 예고편에는 광기 어린 연산군의 모습이 현란하게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중종 실록 중 일부를 발췌한 "1505년 연산군은 채홍사를 파견해 팔도의 미녀를 강제로 징발했고, 그 수가 1만이 넘었다 하니, 그로 인한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는 글과 함께 시작하는 '간신' 예고편은 2분 가량으로 편집돼 있다.

'간신'은 김강우, 주지훈,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특히 임지연과 이유영은 각각 기생 '단희' 역과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 역을 맡아 과감한 노출 연기를 펼쳐 개봉 이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1만명의 미녀를 바침으로써 "단 하루에 천 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대사 역시 화제로 떠오르며 영화 '간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간신' 예고편에는 임지연과 이유영 외에도 강제로 징집된 1만 미녀들이 펼치는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김강우는 "자칫 변태로 몰릴 수도 있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노출신이 적지 않다.

한편 '간신'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은 "간신 예고편, 임지연 이유영만 노출신 있는게 아니네" "간신 예고편, 영화 찍느라 정말 힘들었을 듯" "간신 예고편, 겨울이라 추웠다는데 장난 아니네" "간신 예고편, 1만 미녀라는 표현 실감되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간신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