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6월은 기온 변화가 크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이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일사와 지형 효과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수도 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는 6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일시적인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쪽에서 활성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7월은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으며, 평년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