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등 19개 상장사 유동성공급자(LP) 제도 도입

증권선물거래소(KRX)는 경농이 지난 19일 대신증권과 유동성공급계약(LP)을 체결하고 20일부터 1년간 유동성을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경농의 유동성공급조건은 호가 스프레드 3%이내, 최저호가수량은 매매수량단위의 5배다.

올 1월 2일부터 시행된 LP(유동성공급자)제도는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못 미쳐 매매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종목에 대해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매수, 매도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 가격형성을 유도하는 제도로 현재 경농을 포함해 19개기업(20개종목)이 LP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거래소는 "LP지정 증권사(대신, 대우, 현대) 등을 중심으로 LP제도에 대한 홍보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근 들어 유동성이 낮은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LP제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신증권은 총 20개 LP지정종목 중 12개종목(60%)에 L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P기업 대상 합동 IR을 실시(2회)하는 등 적극적으로 LP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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