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협약 체결

입력 2015-04-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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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통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왼쪽이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 오른쪽이 한국화재보험협회 이기영 이사장(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는 정부와 기관·기업이 협력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동협력하고 ‘안전문화’를 주제로 새로운 사회적 책임활동 모델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KFPA 외에도 14개 기업들이 참여하여 안전교육·안전서비스·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약에 따라, KFPA는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국민안전처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과 포스코에너지의 어린이 공부방 지원사업에도 참여하여 어린이 화재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화재예방용품 보급하며, 국민안전처와 함께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우리나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기영 KFPA 이사장은 “매년 4만여 건이 넘게 발생하는 화재의 절반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결국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자구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MOU 참여기업 및 국민안전처와 함께 대한민국 안전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재난이 점차 다양화되고 복합화 된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부주도의 재난안전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안전문화 활동이 기업의 개별 활동뿐만 아니라 연대활동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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