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사랑의 홈런 존' 기금 전달식 가져

입력 2006-12-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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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삼성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 설치한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 존'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대구 달서구 다사읍 서재리 소재 비인가 장애 시설인 '셋둘 삶터'를 방문해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쌀, 비누 등 생활물품과 성금을 포함해 3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언 대구은행장과 삼성라이온즈 김재하 단장, 홈런 주인공인 김한수, 조동찬 선수 등이 참가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으며 DGB봉사단원 12명이 시설 내에서 청소활동을 전개했다.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 존'은 대구시민운동장 구장내 좌익수 뒷편 펜스 6.1m×1.3m 크기의 한 면에 홈런 존을 설치, 삼성선수가 1개의 홈런 볼을 칠 때마다 1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선수 격려금과 이웃사랑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데, 시행 첫 해인 올해는 총 6개의 볼이 홈런 존을 통과해 총 600만원이 조성됐다.

그동안 김한수 선수는 3개의 홈런을, 박진만, 김창희, 조동찬 선수는 각각 1개씩 홈런을 터뜨려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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