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인·기관 동반매도에 '강보합'그쳐...614.27(0.84P↑)

입력 2006-12-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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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반등시도에 나선 코스닥지수가 뒷심부족으로 인해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4포인트(0.14%) 오른 614.27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14포인트 이상 급등마감한 것에 비하면 코스닥시장의 상승 탄력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이날 개인은 217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123억원 동반매도에 나서며 이틀째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도 5억원 나오며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금속, 출판매체, 유통 업종 등이 올랐으나 금융, 디지털콘텐츠,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이 0.61% 하락했고 CJ홈쇼핑과 휴맥스는 각각 1.41%, 2.29% 떨어졌다.

서원아이앤비는 잇단 해외사업진출, 최규선 씨의 대표이사 선임 등으로 급등세를 보이다 결국 8.13% 하락했다.

반면 다음(0,52%), CJ인터넷(1.0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태웅이 7.83% 급등했고, 서울반도체도 4.57% 올랐다. 시가총액 32위와 33위인 에스티씨라이프와 헬리아텍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104만주, 거래대금은 2조1465억원으로 전일보다 2631만주, 2633억원 증가했다.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44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 442종목이 내림세였다. 전일과 주식값이 동일한 종목은 8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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