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정겨운, 모래사장 엉덩이 노출에 입 열어..."감독 지시", 표정보니 '진짜 화났는데'

입력 2015-04-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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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정겨운, 라디오 스타 정겨운

▲라디오 스타 정겨운 (사진=mbc)

'라디오 스타' 정겨운이 드라마 속 엉덩이 노출과 관련한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의 임원희, 김영철, 샘킴, 정겨운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구라는 정겨운의 과거 엉덩이 노출 사진을 공개하며 “사전 리허설을 했나?”고 물었고, 정겨운은 “애드리브고 리얼이었다. 감독님이 몰래 하라고 지시한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정겨운은 엉덩이가 노출된 후 나타난 자신의 표정에 대해 “진짜 화나서 저렇게 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겨운은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엉덩이를 깜짝 노출한 바 있다.

이날 정겨운은 "(제작진이)내가 잘할 줄 알고 캐스팅한 것 같다. 나도 장혁 선배님처럼 잘 하려고 간 거였다"라며 "생각보다 중간이었라. 잘 웃기지도 않고 튀지도 않고 재미 없지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샘킴은 정겨운에 대해 "남자배우고 외모도 좋으니까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잘 못 외우는 게 많다. 빈틈이 약간씩 있다. 그게 매력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스타 정겨운(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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