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서이숙 반성문 쓰게 만들어 '대단해'

입력 2015-04-22 23:14

온라인뉴스팀

▲사진=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서이숙이 채시라에게 반성문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22일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현숙(채시라 분)은 나현애(서이숙 분)로부터 반성문을 작성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나현애와 같이 있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외쳤다. 김현숙은 "기자 여러분! 나현애 선생님께서는!"고 하자 나현애는 작은 목소리로 "반성문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나현애에 대해 "정말 훌륭한 선생님입니다"라고 마무리했다. 김현숙은 나현애를 뒷골목으로 데리고 갔다.

이어 나현애가 "도대체 무슨 꿍꿍이냐"며 따지자 김현숙은 "선생님이랑 제가 닮은데가 있다는 걸 오늘 알았다"고 운을 뗐다. 나현애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이라며 반박하자 김현숙은 "우리 둘 다 못난 것 같다"고 응수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거리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