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100인치 LCD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입력 2006-12-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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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핍립스LCD의 ‘세계 최대 100인치 TFT-LCD’가 20일 '2006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지난 1999년부터 올해로 8회째 실시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산업자원부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ㆍ상용화된 신기술 중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10가지를 선정한 것이다.

올해는 전자정보, 기계소재, 재료, 생명과학 등 6개 분야에서 접수된 총 78건의 기술 가운데 10개의 신기술이 선정됐다.

LG필립스LCD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100인치 LCD는 LCD 분야에서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100인치 벽’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LCD 기술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 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최대 크기 LCD 인 82인치의 화면 면적보다 1.5배 가량 대형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PDP 세계최대 크기의 제품과도 거의 같은 수준의 크기이다.

또 이 제품은 LG필립스LCD가 개발한 구리배선 기술을 적용해 영상 신호의 왜곡이 없는 고선명 영상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ms이하의 초고속 응답속도, 622만 화소 Full HD급 고해상도, 10억 7천만 색상 등 LCD 분야의 초정밀 생산기술과 고화질 영상기술이 망라된 기술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고 3000:1의 명암대비비(Contrast Ratio), 92% 색재현율, Super IPS 기술과 초대형 보상 필름 기술을 이용한 전방위 180도의 시야각 등 기존 제품에 비해 한 단계 진일보 한 TV용 LCD이다.

한편 이 제품은 지난 9월, 세계 최고 기록만을 모아 수록하는 기네스 북(Guinness World Records 2007)에 세계 최대 LCD 패널로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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