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24시간 촬영+20개 카메라 거치대에 깜짝 놀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

입력 2015-04-22 15:09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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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고고’ 하지원이 24시간 촬영되는 리얼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는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에는 하지원, 김지욱 PD 등이 참석했다.

하지원은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는지 모르고 갔다. 이 정도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걸 모르고 갔다. 제가 떠나는 날 기사를 보고 조금 더 많이 알게 됐다. 도착해 보니 집안에 카메라 거치대가 스무개 정도 곳곳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그렇게 지내다가 저도 모르게 너무 풀어졌는지, 하루는 카메라 안 보고 그냥잔 일도 있다. 그라스라는 곳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카메라도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한 점이 분명 있었지만, 나중에는 카메라랑 친구가 되서 대화를 했다. 지금도 사실 조금 불안한 것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도 “제가 어떻게 찍혔는지 모를 정도로 편안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28일 첫 방송되는 ‘언니랑 고고’는 하지원이 남프랑스에서 생활하며 겪게 되는 낭만적이고도 유쾌한 일상을 그려낸다. 현지에 있는 집에 직접 살며 현지인으로 삶을 그대로 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