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싫은 면접 질문 유형은 '스펙 꼬투리'

입력 2015-04-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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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은 면접에서 자신의 스펙을 낮잡아 보는 질문을 가장 받기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817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가장 받기 싫은 질문 유형’을 조사한 결과 ‘스펙 수준에 대해 비하하는 질문’(21.3%)이 1위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압박질문’(15.4%), ‘자기소개서 및 답변에 대한 꼬투리성 질문’(13.3%), ‘외모, 신체 관련 질문’(9.4%), ‘부모님, 가족 관련 질문’(7%), ‘능력 및 역량을 의심하는 질문’(6.4%), ‘애인유무, 결혼계획 등 이성관련 질문’(6.2%), ‘개인 신상 관련 질문’(5.5%), ‘성별, 나이 등에서 차별하는 질문’(5.3%), ‘종교, 정치성향 등 가치관 관련 질문’(4.9%) 등의 순이었다.

해당 질문을 받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편견을 가지고 묻는 것 같아서’(38.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채용과 관계없는 내용이라서’(25.1%), ‘단순히 비난하거나 무시하려는 것 같아서’(24.5%),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막막해서’(21.8%), ‘불이익을 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19.3%), ‘질문의 의도를 알 수 없어서’(13%), ‘노력으로 안 되는 능력 외적인 부분이라서’(10.3%), ‘내 실력을 제대로 못 보여줄 것 같아서’(1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GS칼텍스, 한진해운, 미래에셋생명, 휴비스, 휴비스워터, 세메스, 신성통상, 명화공업, 승일테크, 예금보험공사, 넥센테크, 안국약품 등이 인턴·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24~30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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