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오전 10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홈쇼핑, 대형유통업체 등 유통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6차산업화 우수제품 품평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 취지는 자본력 부족 등으로 제품기획ㆍ마케팅ㆍ홍보역량이 미흡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화 경영체들이 다양한 유통채널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비시장 트렌드를 제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정보제공ㆍ역량강화→상품발굴→소비자 테스트→중앙품평회→판촉ㆍ입점지원’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화 우수제품 판매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해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했다.
매년 연 1회에 한해 개최되던 품평회를 연 4회로 횟수를 확대하고 품평회 회차별로 테마를 정해 시의성과 시장 니즈를 반영함으로써 참여하는 경영체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실제 제품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브랜딩, 포장디자인 개선을 위한 제품기획지원사업을 연계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제품을 실제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소비자 기획판매전과 연계함으로써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추진한다.
지자체에서 발굴된 60여개 기업의 160개의 제품이 출품되는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전제품의 코칭 결과는 품평회 종료 후 참여 기업들에게 제공돼 제품별로 다양한 유통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