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발자용 애플워치 ‘급행 주문’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5-04-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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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통해 일반인보다 빨리 애플워치 구매할 수 있게 해

▲애플워치. 출처 AP뉴시스

지난 10일(현지시간)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시계 ‘애플워치’의 초기 물량이 품절되며 일반 고객은 기존 명시했던 시기보다 늦은 6~7월에야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자 애플은 개발자들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일반인들보다 애플워치를 더 빨리 살 수 있는 ‘급행 주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둘러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개발자들이 제품을 직접 써 보고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회사 측은 애플 개발자로 등록된 사용자 일부에게 ‘애플워치 급행 주문을 위한 특별한 기회’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애플은 프로그램 운영 이유에 대해 “애플워치가 나오자마자 애플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워치킷 응용프로그램(앱)을 시험해 볼 기회를 주는 것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 개발자 포털을 통해 급행 주문에 참여할 추첨을 신청하는 링크가 이메일에 포함됐다. 추첨해서 당첨된 개발자는 ‘애플워치 스포츠’ 42mm 모델을 주문할 수 있고 케이스는 은색 스테인리스 스틸이며 띠는 파란색 스포츠 밴드다. 제품의 가격은 399달러(약 43만2000원)이다.

급행 주문 물량은 4월28일 또는 그 이전에 배송이 개시되며 급행 주문 기회를 얻고 싶은 개발자들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4일 오전 2시)까지 추첨 링크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추첨 결과는 당일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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