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센, 계열사 프로셀 합병 수순 밟나

식음료용 피딩 및 바이오업체인 굿센이 중장기적으로 배아줄기세포 자회사인 프로셀과의 합병을 검토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로셀은 상장사와의 합병을 위해 사전 정지작업 차원에서 지난 19일 금감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프로셀은 지난달 코스닥 상장사인 굿센이 프로셀 유상증자에 4억5000만원을 출자해 47.37%(9만주)의 지분으로 계열사에 편입시킨 회사다.

이에 따라 프로셀의 합병 대상 상장사가 모회사인 굿센일 개연성이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굿센 김상현 대표이사는 프로셀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굿센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프로셀과의 합병 계획은 없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추이를 봐가며 합병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셀은 지난해 12월 설립된 자본금 10억원(발행주식 200만주, 액면가 500원)인 배아줄기세포업체다. 단백질치료제 연구자인 조대웅 전남대 교수와 전남대 임상백신연구개발단장인 이준행 교수가 핵심연구 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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