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vs 메이웨더, 대전료는? 경기 1초에 1억…복싱 역사상 최고 수준

입력 2015-04-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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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vs 메이웨더, 대전료는? 경기 1초에 1억원

(SBS)

세기의 대결을 앞둔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 대전료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복싱계에 따르면 5월 3일 오후 12시 10분(한국시간) 성사되는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 미국의 '무패 복서' 메이웨더가 받는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2700억원 이상인 셈이다.

이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대전료로 초당 계산 시 두 사람이 경기 중 받는 돈은 1초에 1억원 가량이 된다. 이 밖에도 현지 티켓 가격과 유료 시청료 등도 모두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 영웅'이며 필리핀의 현직 하원의원이다. 이에 맞서는 메이웨더 역시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손에 쥔 통합 챔피언으로, 프로가 된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전설의 무패복서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는 오는 5월 3일 오후 12시 10분부터 SBS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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