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최고의 인터넷기업으로 '우뚝'

입력 2006-1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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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한국유통대상과 대한민국인터넷대상에서 모두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인터넷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옥션이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유통 부문과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그 기업 가치를 인정 받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공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옥션은 21일 국내 최고 권위의 유통 부문 상인 ‘제11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며, 지난 14일에는 인터넷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제 1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통대상 주관기관인 대한상의 관계자는 “옥션은 2002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처음 표방했다”면서 “옥션은 국내 최초로 매출액 산정기준을 판매총액이 아닌 수수료로 바꾸는 등 선진회계 방식을 도입했고,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보유했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월 도입한 ‘트러스트셀러 제도’가 중개업체로만 역할을 해 오던 오픈마켓의 비즈니스 모델을 중재업체로까지 확대하는 등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심사단 측은 밝혔다.

국내 교수진과 업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심사단은 옥션이 오픈마켓의 대표 기업으로 올바른 전자상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새롭게 다가올 신 유통시장의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주만 옥션 사장은 “이번에 옥션이 받은 상은 모두 1천7백만 회원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의 소리에 한층 더 귀 기울이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오픈마켓 선도업체로서 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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