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영화 ‘차이나타운’ 김고은

입력 2015-04-21 10:51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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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20일 영화 ‘차이나타운’(제작 폴룩픽쳐스, 배급 CGV아트하우스)으로 돌아온 배우 김고은을 만났다. 29일 개봉을 앞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을 담은 영화다.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 일영 역을 맡은 김고은은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보스인 엄마(김혜수)를 만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식구들과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김고은은 “따로 참고한 영화 캐릭터는 없었다. 시나리오를 열심히 봤고 감독과 사전 미팅을 많이 했다”며 “액션이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전작에서 훈련도 많이 받았다. 이번 영화보다 더 강도 높았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크게 힘들진 않았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또 “일영에게는 엄마가 있는 곳이 인생의 전부였다. 살기 위해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 엄마에게 인정받는 것이 일영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었다”고 일영 캐릭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