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풍문으로 들었소' vs. '화정' 엎치락 뒤치락...블러드 소폭 상승

입력 2015-04-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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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시청률, '풍문으로 들었소' vs. '화정' 엎치락 뒤치락...블러드 소폭 상승

(SBS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가 '화정'을 꺾고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전국기준으로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7%)보다 0.1% 하락한 것이긴하나 지상파 3사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는 한정호(유준상)가 지영라(백지연)와의 불륜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내 최연희(유호정)와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반면 지난주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위 차리를 꿰찼던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은 10.9%를 기록해 2위로 밀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11.8%)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화정'은 1위인 '풍문으로 들었소'와 1%P 안팎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 앞으로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 구도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시청률은 4.7%로 이전 방송이 기록한 4.4%에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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