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익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상공회의소와 특별금융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상공인을 위한 특별대출'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익산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창환 전북은행 상무와 한용규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양 기관 임직원,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상의 회원사를 위한 특별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임에도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익산상공인을 위한 특별대출 상품을 만들어 총500억원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업체별 10억원이내 한도로 운영되는 이번 대출은 익산상공회의소로부터 융자추천서를 발급 받은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3년 이내,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로 금리는 최저 0.5%~최고 1.65%의 특별 감면금리를 우대 적용하여 지역기업들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 및 금융비용 절감 등 금융편익 증진이 예상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지역특화 전문은행으로써 향후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제도 확대 및 제도개선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