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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60세 환갑 때 최고의 춤과 노래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진영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24/34’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옛날에 제 자신과 약속한 것이 있다. 60세 때 최고의 춤과 노래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60살 때 최고의 춤을 추려면 순발력과 유연성이 갖춰져야 한다. 그래서 운동을 했고 더불어 의학 공부도 했다. 지난 몇 년 간 노화에 대해 공부했다. 노화를 더디게 만드는 방법이나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는지 공부했고, 그대로 적용하니까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구릿빛 피부, 다부진 몸매가 매력적인 박진영에게 건강 비결을 묻자, 돌아오는 대답은 피를 맑게 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박진영은 “예전에는 얼굴에 잔주름이 많았는데, 지금은 잔주름이 없다. 피부과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아마도 ‘K팝스타1’ 때와 지금과 비교하면 대중도 제 모습이 달라졌다고 느낄 것”이라며 “문제는 ‘피’였다. 피를 맑게 해주니까 건강을 찾았고, 3년 정도 병원에 가 본적이 없다.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 유기농 제품을 사용했고, 환경 호르몬도 피했고, 마스크로 미세먼지의 유입도 막았다. 운동도 열심히 하다보니까 피가 맑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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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운동은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운동할 때 레그 프레스 360kg를 90번 한다. 격하게 운동을 하고 나면 괴롭다. 앞서 말했지만 내가 운동하는 이유는 60세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D-16년 남았다. 16년 남아서 이를 악 물고 버티는 것이다. 앞으로 16년만 하면 된다.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진다. 그 만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운동 예찬론을 펼쳤다.
박진영은 이번 싱글 앨범에 ‘어머님이 누구니’‘방문을 닫으며’ 등 두 곡을 수록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제시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여성의 외모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다. 이 곡은 가사가 주는 재미가 독특하고, 일렉트로닉 소울 계열의 리듬이 신나고 경쾌하다. 두 곡 모두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한편,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는 멜론, 벅스,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온라인 음악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