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60세 환갑 때, 최고의 춤과 노래 보여주겠다"③

입력 2015-04-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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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60세 환갑 때 최고의 춤과 노래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진영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24/34’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옛날에 제 자신과 약속한 것이 있다. 60세 때 최고의 춤과 노래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60살 때 최고의 춤을 추려면 순발력과 유연성이 갖춰져야 한다. 그래서 운동을 했고 더불어 의학 공부도 했다. 지난 몇 년 간 노화에 대해 공부했다. 노화를 더디게 만드는 방법이나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는지 공부했고, 그대로 적용하니까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구릿빛 피부, 다부진 몸매가 매력적인 박진영에게 건강 비결을 묻자, 돌아오는 대답은 피를 맑게 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박진영은 “예전에는 얼굴에 잔주름이 많았는데, 지금은 잔주름이 없다. 피부과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아마도 ‘K팝스타1’ 때와 지금과 비교하면 대중도 제 모습이 달라졌다고 느낄 것”이라며 “문제는 ‘피’였다. 피를 맑게 해주니까 건강을 찾았고, 3년 정도 병원에 가 본적이 없다.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 유기농 제품을 사용했고, 환경 호르몬도 피했고, 마스크로 미세먼지의 유입도 막았다. 운동도 열심히 하다보니까 피가 맑아졌다”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그는 운동은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운동할 때 레그 프레스 360kg를 90번 한다. 격하게 운동을 하고 나면 괴롭다. 앞서 말했지만 내가 운동하는 이유는 60세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D-16년 남았다. 16년 남아서 이를 악 물고 버티는 것이다. 앞으로 16년만 하면 된다.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진다. 그 만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운동 예찬론을 펼쳤다.

박진영은 이번 싱글 앨범에 ‘어머님이 누구니’‘방문을 닫으며’ 등 두 곡을 수록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제시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여성의 외모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다. 이 곡은 가사가 주는 재미가 독특하고, 일렉트로닉 소울 계열의 리듬이 신나고 경쾌하다. 두 곡 모두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한편,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는 멜론, 벅스,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온라인 음악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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