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 ‘우수대학’ 선정

입력 2015-04-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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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가 지난 3월 국립특수교육원 주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 전문대, 사이버대 등 총 368개 대학을 평가해 장애대학생을 위한 대학의 교육 복지 지원 여건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는 학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대학 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마련했으며, ‘장애인 장학’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강의 수강 편의 및 학습 효과 증대를 위한 학습 지원 서비스도 눈에 띈다. 시각 장애학생에게는 강의 노트 원문 텍스트를 디지털화하는 ‘강의 노트 원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타블릿 PC·스마트폰 등의 리딩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 노트 내용을 사운드로 전달해 강의 수강은 물론,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청각장애학생을 위해 장애학생 수강 과목 영상에 자막을 제작·제공해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 온라인 시험 응시 시에도 자막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체험 프로그램 ‘어둠속의대화’ 참여를 독려하고자 전시 참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백지은 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장애학생들이 학업에 임하는데 있어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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