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한세실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마진의 상향 트렌드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 3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혜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은 매출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장기적으로 생산 효율성 개선, 고마진 제품 믹스 개선, 본격적인 수직계열화 등으로 마진 우상향 트렌드는 지속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세실업의 201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1조 5066억원,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10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 3분기 성수기와 맞물려 환율효과 증폭되는 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top tier 바이어 오더 증가로 외형성장 클 것”이라며 “올해는 매출액 확대에 역량 강화할 가능성 높아 상대적으로 수익성 개선 폭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기대보다 빠른 베트남 3법인 생산효율성 향상 △고마진 우븐의류 매출비중 확대 △염색공장 및 편직동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수직계열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 예상되기 때문 마진 상향 트렌드가 지속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