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0.8%↓

국제금값은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4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193.70달러를 기록했다.

그리스발 우려 탓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 당국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는 등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며 금값을 하락으로 이끌었다.

미국 주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 역시 금값에 영향을 줬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소식과 모건스탠리의 지난 1분기 순이익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 지급률을 1% 포인트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해 전문가들은 시중에 2000억 달러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분기 모건스탠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급증한 2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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