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유리 열애 인정…오승환, 시구·홍보대사로 만난 톱 여배우들에 실망 "속 좁은건 아니잖아"

입력 2015-04-2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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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유리 열애 인정, 오승환 유리 열애 인정

▲오승환(좌)과 유리(우)(사진=뉴시스)

야구선수 오승환과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열애 중인 가운데 오승환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이연희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당시 오승환은 “나만 이연희를 좋아하는거냐. 다들 좋아하지 않느냐”며 의아해했다.

특히 오승환은 "나는 줄곧 이연희를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어느 날 이연희가 대구에 시구를 하러 온 적이 있어서 직접 지도해주고 팬이라면서 사진도 찍었는데 끝나고 자기는 이승엽씨 팬이라고 하더라"라며 "실망했다. 내가 속 좁은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배우 강소라에도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는 "강소라 씨와 자동차 회사 홍보대사로 함께 할 기회가 있었는데 서로 처음 보는 사이였다"며 "특히 그분은 관심 없으면 정말로 나를 처음 봤을 것 아니냐. 내가 야구선수라고 소개를 했더니 끝까지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스패치는 지난 20일 오승환과 유리가 지난해 11월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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