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의심돼 착용을 보류시킨 특수방화복 1만 9000여벌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처는 착용 중지된 특수방화복 중 122벌을 골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각각 61벌씩 의뢰해 성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21일부터 다시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안전처는 전국 소방관서에서 노후 특수방화복을 교체할 수 있도록 국비 30억 5000만원을 시·도에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