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기준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약 466조원으로 전체 시총의 약 30.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 시총은 올해 들어서만 약 44조원 증가했다. 반면 시총 비중은 0.74%포인트 감소했다.
코스피시장에서 대형주의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1.17%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중형주, 소형주의 외국인 시총비중은 0.10%포인트와 0.15%포인트씩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외국인 시총비중이 각각 0.25%포인트 늘었다. 외국인은 이라이콤(15.56%P), 실리콘웍스(0.94%P), ISC(8.76%P) 등의 종목에서 지분율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지분비율을 낮춘 종목은 오성엘에스티(-21.44%P), 아이넷스쿨(-9.11%P), 웨이브일렉트로(-8.72%P)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