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필기시험 끝…2015 공무원 급여는? 호봉따라 천차만별이네
9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18일 치러진 가운데 2015 공무원 급여가 화제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8%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 보수·여비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5년에는 공무원 급여가 급수와 호봉에 따라 약 4만6000원부터 최대 22만원까지 인상된다. 예를 들어 9급 공무원 1호봉의 경우 2014년에는 122만7600원의 급여를 받아왔지만 2015년부터는 약 4만6000원이 인상돼 127만4249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같은 공무원이라도 급과 호봉에 따라 월급 차가 크다. 1호봉 봉급이 200만원을 처음 넘는 건 5급부터고, 300만원이 넘는 건 1, 2급 뿐이다. 가장 높은 1급 23호봉의 월급은 599만6318원이다.
한편 이번 공무원 시험 출원 인원은 19만987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51.6대 1에 달했다. 선발되는 인원이 3700명으로 제한돼 있어 경쟁률은 평균 51.6대 1에 달한다.
특히 교육행정직의 경우 10명밖에 선발하지 않지만 7343명이나 지원해 734.3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끈다.
공무원 필기시험 점수공개 기간은 다음 달 19일 9시부터 21일 6시까지이며, 이의제기 기간은 다음 달 20일 9시부터 21일 6시까지이다. 공무원 필기시험의 가답안과 시험 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9급 공무원 필기시험 끝…2015 공무원 급여는? 호봉따라 천차만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