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나 눈물, 방청객 격려 박수까지...노래 부르던 중 무슨 일?

입력 2015-04-2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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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나 눈물(사진=mbc)

'복면가왕'에 가수 지나가 등장해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등장해 2대 복면가왕에 도전했다.

이날 지나는 '이상한 나라의 여우'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해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 실력을 뽐냈지만 탈락의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이에 지나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볼까 궁금했는데 너무 빨리 탈락해 아쉽다”며 “더 많은 무대를 위해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패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나는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불렀지만 노래를 부르던 중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나는 인터뷰에서 “노래 댄스 연습으로 치열했던 8년의 연습생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며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 내 목소리를 알아 주다는게 기뻤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지나 눈물(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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