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병재, 돈 아닌 빵 빼앗긴 일화 '웃음바다'...신월 3동 외도 사건도 "코피가 네 줄"

입력 2015-04-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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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병재, '런닝맨' 유병재

▲'런닝맨' 유병재 (사진=sbs)

'런닝맨' 유병재가 과거 일화로 폭소를 터뜨렸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대세남의 그때 그곳'편이 그려져 게스트 강균성, 장수원, 유병재, 홍종현, 손호준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출연진은 핫가이, 쿨가이 팀을 결성해 레이스를 펼쳤고, 핫플레이스 12곳에서 추억의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공개된 핫플레이스는 안양의 당구장. 이광수는 안양 당구장을 자신의 핫 플레이스로 꼽은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때 돈을 빼앗긴 곳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나는 돈은 별로 뺏겨본 적은 없고 주로 점퍼, 신발 등을 빼앗겼다"고 밝혔고, 유병재는 "먹던 빵도 빼앗겨봤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병재는 또 자신의 핫플레이스인 신월 3동 아파트와 관련해 "7,8년을 알고 지낸 절친한 형이 있는데 그 형의 여자친구 아파트였다"며 "셋이 함께 살았는데 그 여자친구 분의 외도 사실을 알고도 숙식을 계속 제공 받기 위해 두달 정도를 모른척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이어 "형이 결국 여자친구와 새 남자와 삼자대면을 했는데 맞고 돌아왔다. 코피가 네 줄로 났고 결국 우리 둘 다 쫓겨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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